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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이아린·동화·채송화·채지원 캐스팅 확정

이아린 감독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3월 첫 촬영

조경이 | 기사입력 2022/03/23 [10:10]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이아린·동화·채송화·채지원 캐스팅 확정

이아린 감독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3월 첫 촬영

조경이 | 입력 : 2022/03/23 [10:10]

 

 

배우 이아린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은 한 여인이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가 되어 살아보며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다룬다. 누구나 맞이할 수밖에 없는 세월, 생명과 죽음의 소재를 통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이아린 감독은 “2년 전에 써둔 시나리오인데 신기하게 지금 겪고 있는 상황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놀라고 있다오늘을 알고 쓴 것이 아니라 상상해서 쓴 것인데 말이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를 고민해본 것이 시나리오의 출발점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누군가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가 명확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아린 감독은 극중에서도 맹활약한다. 주인공 미영 역을 맡아 전 세대를 오가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칫 무거운 소재로 인해 어두운 분위기로만 갈 수 있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영의 동료 역에는 시트콤 가슴아, 뛰어라’ ‘크리스천 일기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동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TV조선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채송화, 웹드라마 라이프 시즌2’와 각종 CF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채지원이 출연한다. 극의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종로 역에는 이아린 감독의 전작 배우가 되고 싶어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이담이 열연한다.

 

KBS2 ‘끝까지 사랑에서 호평받았던 배우 임재근과 영화 당신은 이 글 속에 살아있다의 주연으로 2022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예 김동연이 이아린 감독과 중앙대학교 선후배 인연으로 특별 출연한다. 시트콤 가슴아, 뛰어라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배우 김희원이 엔딩을 장식한다. 신예 장현호, 민려원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촬영에는 뮤직비디오 감독 및 단편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지연 감독이 카메라 및 편집을 맡았다. 시트콤 교동이의 일기에서 교동 역할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겸 감독 조예진이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OST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 ‘your voice’ 음원을 발매한 손예닮, 엔지니어 PD겸 싱어송라이터 제임스가 담당했다.

 

리얼한 특수 분장과 스틸에는 영화 단수령의 다크호스 윤지우 감독이 총괄을 맡았다. 비영리단체 사람을 살리는 기자단’, 성우 홍나은, 오마주연기아카데미, 라훔커뮤니티, 더누림교회, 매거진 BBR, 혜화동 에피소드 미영실장, 로데오 토탈 뷰티케어, 기아 좋은차 대리점, 스파두이 등이 영화에 힘을 보탰다.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은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31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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