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현 선교사가 ‘열방감성’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서종현 선교사는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마28:19)’는 지상명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열방감성’을 지니라고 촉구한다”며 “복음을 믿는 자에게 ‘열방’이란 꼭 타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는 심령을 이른다. 따라서 ‘열방감성’이란, 복음을 모르는 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도발되는 선교사적 감수성이라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태복음 28장 19절의 지상명령은 타국에 하나님을 전하는 선교사만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성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자 사랑이다. 우리는 열방을 품으면서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더욱이 경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서종현 선교사는 칼에 찔릴 정도로 비틀거리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약에 취해 잠드는 생활을 하다가 주님을 만났다. 하나님은 랩 음악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었다는 그를 아파하는 땅에 세우시어 청소년의 마음을 여는 ‘랩음악심리지도사’로, 열방의 민족들의 마음의 벽을 허무는 순회 선교사로 들어 사용하신다. 저자는 현재 각국의 언어로 성경 말씀을 랩으로 전하는 ‘BIBLE RAP’을 제작 중에 있다.

서종현 선교사는 “‘열방감성’은 하나님이 모든 성도에게 품게 하시는 ‘하나님의 꿈’”이라며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그분만의 새로운 방법대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그리고 우리 안에 믿지 않는 모든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게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선교, 설교 및 성지순례를 위해 21개국을 유랑하며 느꼈던 서종현 목사의 ‘열방묵상’이 특유의 위트감과 감동을 입고 적혀있다. 각 나라를 다니며 경험한 일화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다. 또한 그 은혜에 호응하는 기도문인 ‘열방기도’가 수록되어 있다. 책을 통해 하루에 한 나라씩, 21일 동안 묵상하고 기도하며 여행하듯 하나님의 열방감성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EMT선교회 대표 목사이다. EMT선교회는 히브리어, 일어, 태국어로 제작한 찬양 및 말씀교육 콘텐츠를 세계선교에 지원하고 있다. 서종현 선교사는 전국음악치료사협회 소속 음악치료사다. 다년간 소년원 퇴원생에게 힙합음악을 활용한 음악치료를 실시하였고, 2,000시간 이상 임상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논문 ‘랩 중심 음악치료가 소년원 퇴원생의 자기표현력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 계원예술대학에서 사진예술학 전문학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에서 음악치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한국부 목회학(M.Div) 과정을 마쳤다. 저서는 ‘로드 온더 로드’, ‘청년설교자의 예수 찾기’, ‘내가 하나님의 꿈인 것, 그게 중요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