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하경이 50년만에 리뉴얼된 삼청각 개관식에서 한복의 미를 뽐냈다.
장하경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삼청각 개관식’ 한복패션쇼에서 메인 모델로 자리했다. 이날 장하경은 삼청각 본채인 일화당에서 순백의 한복을 입고 싱그러우면서도 기품있는 자태를 뽐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오프닝무대로 한복패션쇼를 연출한 금단제 이일순 원장은 “삼청각이 젊은이들이 결혼식도 하고, 성인식도 하고, 어르신들의 칠순 행사도 할 있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재탄생한 만큼 이번 한복쇼도 인생의 절기를 푸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하경에게는 행사의 시작인 만큼 딱딱하지 않고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오프닝 세레모니로 춤을 추며 등장하라고 했는데 싱그러운 미소까지 더해 오프닝무대를 더욱 빛내줬다”라고 밝혔다.
단편영화 ‘사랑니’, 연극 ‘노부인의 방문’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신예 장하경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적십자대표단의 만찬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된 삼청각은 50년만에 전면 리뉴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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