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친 크리스천들이 신앙과 멀어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되는 요즘, 어린아이가 하나님께 쓴 순수한 ‘믿음의 편지’라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조용히 메세지를 전하는 크리스천 뮤지컬이 초연을 앞두고 있다.
1991년 기독교 잡지 <낮은 울타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용욱이’의 글을 바탕으로 제작된 ‘용욱이의 편지’가 그것.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는 가상의 공간 ‘화명도’를 배경으로 한다. ‘화명도’에서 인물들의 갈등과 각자의 사연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를 제작한 최무열 프로듀서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제10회 한국 뮤지컬대상 4개 부문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극본작사상, 작곡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출연: 윤복희, 강효성, 소냐) 및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10년 넘도록 롱런하는 뮤지컬로 자리를 잡았다. '용욱이의 편지'는 '마리아 마리아', '더 락', '바울' 이후로 5년 만의 신작이다.
최무열 프로듀서는 “'용욱이의 편지'는 기독교 콘텐츠에 목마른 이 시기에 생수와 같은 작품”이라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크리스천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는 2022년 1월 25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14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 표 작성, 발열 체크 등 공연장 운영 방침을 준수하여 공연된다.
크리스천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는 2월 18일 ~ 4월 17일 기간 동안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THE N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