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트로트가수 김동해와 MBC 공채개그우먼 김선정 부부가 결혼한지 3년만에 자신들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CCM 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1월 30일 공개된다.

김선정은 “결혼한지 1년 만에 신랑이 코로나 중증환자로 중환자실에서 30일 동안 사경을 헤맸고, 그 다음해에는 신랑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심장이 20%밖에 뛰지 않는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생사를 오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렇게 회복될 수 없는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사랑’, ‘주님의 임재 앞에서’ 작사작곡자 박희정 목사님께서 담임으로 계시는 인천평강교회에서 저희 부부가 간증을 했는데 그 내용을 듣고 곡을 만들어주셨다”며 “가사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부부의 고백이자, 우리 모두의 고백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해 김선정 부부의 ‘내가 너를 선정하였다’라는 곡에 박희정 목사를 비롯해 배우 손건우, 가수 오은영, CCM가수 임재조아, 이영은 피디가 코러스로 힘을 보탰다.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팬텀싱어’ 드러머 강수호, ‘불후의 명곡’,‘나는 가수다’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등 최고의 세션이 참여했다.

부부는 “한량없는 사랑,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부르시는 곳마다 부부 간증, 문화사역자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 위로와 기쁨의 통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독연예인합창단 액츠29 이무송 단장은 “김동해 남편의 고난을 동해, 김선정 아내의 깊은 섬김을 통해 이 부부가 하나님께 온전히 선정되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축복의 복음송”이라고 추천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