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 레떼르넬, 이번에는 중국 진출…베이징 '798 예술구' 입점레떼르넬, 론칭 2년만에 중국으로…베이징 랜드마크 '798 예술구' 편집숍 입점
지난 3월 피리패션위크에 진출해 패션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레떼르넬(L’eternel Paris)이 이번에는 중국으로 향한다.
레떼르넬은 중국 베이징의 대형 복합 예술단지인 ‘798 예술구’ 중심부에 위치한 편집숍 ‘워위’(WOYU)에 입점했다. ‘798 예술구’는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예술구역으로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다. 6월 18일 오픈한 편집숍 ‘워위’는 2개층 200평 규모의 매장에 K패션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레떼르넬을 포함해 7개의 K브랜드가 입점했다.
레떼르넬 서은정 대표는 “론칭한지 2년 만에 중국 진출을 하게 됐다”며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믿어지지 않는다. ‘엘리레제’ 김규순 대표님이 이끌어주셔서 가능했다”고 밝혔다. ‘엘리레제’는 평균 40년 이상 경력의 대형브랜드 출신의 장인들이 모여 있는 하이엔드 의류봉제공장이다.
김성준 디자이너는 “파리패션위크에 이어 중국까지 좋은 기회들이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선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그것을 기본으로 레떼르넬이 추구하는 가치에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컬러와 스타일을 접목해 세련된 스타일의 옷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떼르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픔브랜드 고향인 프랑스에서 최고의 패션교육을 자랑하는 파리의상조합을 졸업한 김성준 디자이너가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8년 동안 국내 유수의 패션인더스트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후 만든 브랜드이다. 파리의상조합은 생 로랑의 창립자 이브 생 로랑, 디올의 디자이너였던 피에르 가르뎅, 에르메스 디렉터 출신 장 폴 고티에 등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를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로맨틱 프렌치시크 감성 디자이너 브랜드 레떼르넬은 ‘영원한’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프랑스어 ‘eternel’에서 브랜드네임을 가져왔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감성’을 담아내고 싶은 목표로 2021년 봄에 탄생됐다. 지난해 봄, 캐나다 밴쿠버패션위크 2022 F/W에 초청받아 2022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3월에는 파리패션위크에 초청받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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