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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의 진심으로부터" 보배합을 만드는 사람들

가장 귀한 선물, 마음 담아 드리다

이혜미 | 기사입력 2024/02/14 [16:33]

"동방박사의 진심으로부터" 보배합을 만드는 사람들

가장 귀한 선물, 마음 담아 드리다

이혜미 | 입력 : 2024/02/14 [16:33]

 

 

  

보배합의 이야기는 아기 예수님께 드릴 귀한 예물을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동방박사의 진심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는 가장 귀한 분께 예를 표하기 위해 고심하여 선물을 골랐을 동방박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우리는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예물을 보배합에 귀하게 담아 먼 길을 여행한 동방박사의 발걸음에 발을 맞춥니다. 그리고 우리는 긴 여행 끝에 아기 예수님 앞에 무릎 꿇고 보배합을 열어 아낌없이 드렸을 동방박사의 떨리는 손과 함께 합니다. 보배합은 세상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귀하게 여기는 가치를 담습니다.” 이보다 더 보배합의 의미와 가치를 담는 글을 쓸 수 없어 보배합 홈페이지 원문을 발췌했다. 그 귀한 마음으로 함께 보배합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정용운 대표이사, 유하림 지기 부부를 만나보았다.

 

  

기자: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릴게요.

정용운 대표이사(이하 정용운): 안녕하세요. 저는 보배합의 대표이사이자, 유하림 과장의 남편 정용운이라고 합니다.

유하림 지기 (이하 유하림): 안녕하세요. 보배합에서 지기로 일하고 있는, 정용운 대표이사의 아내 유하림입니다.

 

기자: 보배합의 홈페이지에서 보배합의 의미를 명확히 알 수 있었어요. ‘크리스마스에 주고받는 정성스러운 선물, 보배합어떻게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정용운: 저는 원래 컨설팅 업무를 하던 사람이었어요. 한 업체에서 대표님이 새로운 아이템을 찾으시는 중에 수제 비누를 선택하셨어요. 수제비누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레드오션이었고, 예쁘게 만든다고 팔리는 게 아니라 비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했기에 가능성이 없어 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업체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택하기를 원하셔서 컨설팅을 시작했죠. 유산균 원료를 만드는 서울대 박사님의 원료를 받아 비누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스토리를 입혔죠. 결론적으로 그 업체는 다른 좋지 못한 상황으로 파산을 했어요. 이미 마케팅과 제조 비용을 제가 지불했기 때문에 제가 맡아 이어가게 되었어요.

 

기자: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된 느낌이 있네요?

정용운: 맞아요. 어쩔 수 없이, 그리고 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이 사업을 바라보고 계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계속할 수 있었어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크리스마스에 연인들과 주고받는 선물, 가족끼리 주고받는 선물 등 굉장히 많은데 정작 예수님을 생각하며 주고받는 선물은 없더라고요. 크리스천이라도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을 생각하며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스토리를 입혔고, 이 스토리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 가장 좋은 비누를 제작하기에 이르렀죠. 

유하림: 비누의 특성이 예수님과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씻는다는 회개의 의미를 가지기도 하고, 천연 약산성 비누여서 아토피나 피부질환에 처방 제품으로도 쓰이거든요. 예수님이 병을 고치셨던 이미지도 생각났죠.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 이런 마음을 담은,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중요했어요.

  

 

 

▲ 보배합 정용운 대표와 유하림 지기    

 

 

 

기자: 어떻게 부부가 마음을 같이 하여 일을 할 수 있으셨는지도 궁금해요.

정용운: 처음에는 재정 관리를 유하림 지기, 아내에게 부탁했어요. 그런데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보배합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행사를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나누고 배포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자연스럽게 제가 하던 컨설팅 업무가 저의 사업이 되었고 아내는 좋아하는 부분에 동참하게 되었어요.

유하림: 저는 이 브랜드를 남편과 함께 이어가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됐어요. 부부가 함께하기에 문제가 더 커 보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 서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알아가고 인정해갈 수 있어서 저희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배합: 귀중품을 담아두는 상자

 

보배합의 이야기는 성경 속에 등장한 메시아의 별을 따라 낙타를 타고 긴 여정을 떠난 동방박사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아기 예수님께 드릴 귀한 예물을 정성을 다해 준비했던 동방박사의 마음을 황금 비누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기자: 보배합에는 현재 어떤 제품들이 있나요?

정용운: 대표적으로 비누가 있어요. 황금, 유향, 몰약 세 가지 비누를 세트로 판매해요. 황금 비누는 뿌리가 노란색이라 황금이라 불리는 꿀풀과 황금의 뿌리에서 황금 원료를 찾아 만들었어요. 황금나무 추출물은 풍부한 보습 성분과 활성 산소 제거 효과가 있어서 피부질환과 아토피 개선에 효과적인 원료로 쓰이고 있어요.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자연 유래 성분으로만 만들어진 비누죠. 직접 압축을 해서 한 달 정도의 숙성을 거쳐 만들어져요.

저희는 특허받은 유산균과 발효 소금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유산균 발효 카페인 샴푸를 만들었어요. 김치 유산균으로 커피콩의 카페인과 레시틴을 발효하여 만든 마이크로바이옴이 함유된 샴푸예요. 탈모 증상 완화 효과로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성분으로 만들어졌어요. 두피에 가려움이 있으시거나, 건조하고 푸석한 머릿결을 갖고 계시다면 꼭 한 번 써 보시면 좋아요. (웃음)

유하림: 덧붙여서 보배합은 제품 판매를 넘어서 함께하는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 무엇일까 생각하니, 결국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그래서 성경 말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워크북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했죠.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더라고요. 부족하지만 이런 니즈를 가진 엄마들이 있으면 함께 나누고 싶어서 홈페이지에 공유를 해 두었어요. 처음엔 반응이 없었지만 알음알음 찾아오셔서 실천해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참 감사했어요. 그 밖에도 성경 읽기나 배경화면 공유 등,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콘텐츠를 계속 생산하고 있어요.

 

  

 

 

 

기자: 제품 판매를 넘어 삶의 방향을 이끌어 나아가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하림: 보배합이 귀중품을 담아두는 상자잖아요. 동방박사가 귀한 선물을 보배합에 담아 예수님께 드렸죠. 저희도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하나님께 드릴 보배합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우리가 오늘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있고, 내일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매일 말씀과 말씀으로 살아내는 삶을 보배합에 담는 과정이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커뮤니티를 구성했던 것 같네요. 귀한 제품에 의미를 담아 선물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우리 삶이, 우리가 만드는 제품의 의미를 담은 삶이 되면 더 좋을 것이라는 마음에서요.

  

기자: 상품 패키지에도 성경 말씀이 그대로 각인된 걸 보니, 정체성이 명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눠주시면 함께 기도할게요.

정용운: 보배합의 핵심은 성경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패키지에 넣는 것엔 전혀 고민이 없었어요. 그러므로 말씀에 누가 되지 않게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죠. 이번 사순절 기간에는 보배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에 시선을 두고 기도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유하림: 사람들이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나눌 수 있는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할 때 보배합이 나올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요. 이를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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