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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플리프' 3000여명 참석 대성황 ˝안전하고 신나는 청년문화축제˝:THE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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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플리프' 3000여명 참석 대성황 "안전하고 신나는 청년문화축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분당만나교회, 청년문화축제 전방위 협력

조경이 | 기사입력 2023/05/12 [07:24]

제1회 '플리프' 3000여명 참석 대성황 "안전하고 신나는 청년문화축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분당만나교회, 청년문화축제 전방위 협력

조경이 | 입력 : 2023/05/12 [07:24]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한 제1회 청년문화예술축제 플리프5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만나교회가 청년들을 위해 축제에 전방위로 협력해 훈훈함을 전했다.

 

1회 청년문화예술축제 플리프MZ세대가 좋아하는 패션과 공연 등의 문화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자선축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만나교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렸다. 버스킹 무대에서부터 시작해 오픈마켓, 토크콘서트, 한복패션쇼까지 촘촘한 라인업으로 이 시대 청년들에게 건전한 놀이의 장을 제공했다. 참여스태프만 100여 명, 런웨이 모델과 버스킹팀 등 아티스트만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축제에 총 3000여 명의 인원이 몰려 축제를 즐겼다.

 

이러한 큰 축제에 장소를 비롯해 영상, 음향, 봉사팀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 곳이 바로 분당 만나교회다. 김병삼 담임목사는 “‘플리프기획에 대해 지난해 가을부터 이야기를 들었다우선은 믿는 청년이든 믿지 않는 청년이든 여러 가지 이유로 아픈 청년들이 많은데 청년들을 위해 무료로 자선축제를 열어준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 인터넷 등의 뉴스 댓글을 보면 가장 먼저 유가족과 세상을 떠난 이들을 향한 위로와 애도가 아닌 크리스천임에도 그들의 아픔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는 모습이 가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로마서 1215절에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이 있다그것이 교회의 본질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해주셨다. 최소한 예수를 믿는다고 한다면 누군가의 고통을 함부로 이야기하고 정죄하기보다는 먼저 위로하고 공감하는 게 먼저인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교회로 인해, 교회 다니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 받는 청년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플리프축제를 통해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교회의 본질에 대한 고민으로, 이 시대 청년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김병삼 목사는 장소뿐만 아니라 교회 사역자들과 직분자들에게 플리프 축제에 함께 봉사해주기를 독려했다. 실제 플리프축제에서 월드휴먼브리지 직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 사역자들과 교인들이 함께 주차 봉사, 안내, 안전 지킴이 등의 역할로 행사장 곳곳에서 청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플리프’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그런 교회의 역할과 신앙인이 회복해야 할 모습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배우 김정화와 CCM가수 유은성 부부, 마음전파상(자두, 오화평), 추상미 감독이 자리해 대중매체에서 잘못 그려지고 있는 기독교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2부에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배우 김정화를 비롯해 선우은숙, 이은형, 임성언, 정나온, 정태우, 황인영 등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패션쇼를 이끌었다.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 부부, 2022년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선 유시은, 신인배우 이유진과 장하경도 멋진 스타일을 선보였다.

 

 

 

 

 

 

1플리프총감독을 맡은 금단제 이일순 디자이너는 전통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최근 블랙핑크가 코첼라 무대의상에 입은 한복으로 앞으로 한복의 지향점을 보여준 오우르, 그리고 다수의 NGO와 작업하며 선한 가치를 전한 로이로이서울과 함께 이번 패션쇼를 준비했다전통의 가치를 지켜가면서 지금 청년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녹여내려고 했다. 앞으로도 플리프가 감각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청년문화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든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쇼에서 단순히 의상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가수들이 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R&B 뮤지션 범키와 넌은 오우르와 로이로이서울의 콜라보 패션쇼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사운드, 멋진 무대매너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찬양사역자 우미쉘은 금단제 패션쇼에서 아름다운 목소리와 깊은 음색으로 큰 감동을 전했다.

 

토크콘서트와 한복패션쇼 뿐만 아니라 교회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금4, 홈메이드레코딩, 휘핑로즈가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금단제, 오우르, 로이로이서울, 소어리움, 보킷 등이 부스를 열어 디자이너 의상과 소품, 액세서리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에 위치한 여러 교회 청년들도 플리마켓 등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아들을 돕는 착한빵집 래미안 제빵소는 이날 준비한 많은 빵이 금방 소진되기도 했다. 

 

 

 

 

플리프수익금은 문화·예술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에게 전달됐다1회 플리프 축제에는 안철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배우 강덕중, 김동희, 김수정, 박한나, 윤성수, 임혜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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