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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이민웅, 대한민국 최고의 완판남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

"유명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벌고 많은 것을 갖게 됐지만 하나님 없이…"

조경이 | 기사입력 2022/08/17 [19:33]

쇼호스트 이민웅, 대한민국 최고의 완판남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

"유명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벌고 많은 것을 갖게 됐지만 하나님 없이…"

조경이 | 입력 : 2022/08/17 [19:33]

 

 

▲ "부족한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이민웅 SNS 글과 사진   

 

 

  

국내 최고의 쇼호스트로 인정 받고 있는 이민웅. 그의 SNS에는 공구’ ‘영업의 키워드들과 화려하고 무척이나 좋아 보이는 물건들로 도배가 되어 있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새벽예배를 다니는 교회오빠라는 것 또한 금방 알게 된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새벽기도로 아침을 열려고 애쓰는 이민웅 쇼호스트. 최근에는 그가 출석하고 있는 베이직교회(조정민 목사)에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는 성도들과 다 함께 특별 찬양을 부르는 은혜를 누리기도 했다.

 

더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웅은 모태신앙이라고 고백하면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됐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민웅은 건국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의상디자이너 일을 하다가 방송 일을 너무 하고 싶어서 무작정 하나님한테 쇼호스트 하게 해달라고 막무가내로 기도했고 정말 쇼호스트가 됐다하지만 막상 되고 나니까 사람 마음이 간사해졌다. 쇼호스트를 하면서부터 7년 정도 교회도 안 나가고 내 마음대로 살기 시작했다. 죄의 종노릇하면서 살았다. 교회를 안 나갔는데 일은 더 잘되어 갔다고 회상했다.

 

 

 

▲ 쇼호스트 이민웅    

 

 

 

CJ오쇼핑 쇼호스트로 맹활약한 이민웅은 홈쇼핑계의 엑소’ ‘40억 완판 신화등의 타이틀까지 붙여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도 쇼호스트 동지현과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MBC ‘라디오스타’, KBS 2TV ‘1100’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종횡무진 승승장구했다.

 

이민웅은 당시에는 그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 진노인지 몰랐다점점 유명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벌고 많은 것을 갖게 됐지만 하나님없이 살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주셨다고 밝혔다.

 

하나님없이도 일이 잘되는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 열심히 다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모태신앙이었던 그에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마음의 불편함이 계속 찾아왔다. 그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어야 했는데 결단하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일이 생겼다. 2019년 연말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한 때였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아픔이었다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몸이 많이 아팠지만 병원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었다. 몸은 정상이라고 하는데 너무 아팠다. 그때 절실히 깨달았다. ‘그만 돌아와라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온몸으로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다보니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우울증도 심각해져 갔다. 그런 아들 곁에 밤낮으로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었다.

 

그는 엄마가 권사님이신데 제가 너무 아프고 살이 너무 빠지고 정신적으로도 안 좋으니까 고향집에서 서울로 잠시 올라오셨다제 꼴이 너무 말이 아니었는데 그런 저를 보고 엄마가한 첫 마디가 하나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이었다. 나는 죽을 것같이 아팠는데 엄마는 하나님의 아들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하셨다고 밝혔다.

 

 

 

▲ 쇼호스트 이민웅    

  

 

 

엄마의 기도를 통해 자신이 너무 오랫동안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완전히 항복하게 만드셨다고 고백했다.

 

이민웅은 몸도 아팠고 코로나라서 술 먹고 노는 자리도 다 막혀 있었다그때 온라인예배를 찾아서 열심히 드리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인 것처럼 놀고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며 살았는데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다를 강권적으로 깨닫게 하셨다고 말했다.

 

육체의 아픔을 계기로 하나님 앞에 완벽히 엎드려 예배에 온전히 집중하는 2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 아픈 몸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많이 회복됐다. 그럼에도 하루하루 예배로 말씀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새벽예배 자리에 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 모습으로 인해 이제 그는 국내 최고의 쇼호스트’ ‘완판남의 호칭 뿐만 아니라 교회오빠의 호칭까지 더해지게 됐다.

 

 

 

▲ 쇼호스트 이민웅    

 

 

 

아직도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유혹들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

 

이민웅은 유아세례라도 받았던 분들은 분명 마음의 거리낌이 있다분명히 누군가를 통해 하나님이 신호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그런 생각이 든다면 하나님이 보내는 신호다. 그런 신호들을 보내실 때 얼른 눈치채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좀더 놀고 나서’, ‘지금은 괜찮으니까 나중에이런 식으로 넘어가면 나중에 더 아프게 돌아올지도 모른다. 고집이 셀수록 더 멀리 떠나가고 돌아오기 힘든데 어차피 돌아오게 되니까 신호가 느껴지시는 분들은 하나님이 돌아오라고 부르고 있구나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제가 세상 속에서 죄의 종노릇 할 때 세상적인 것을 즐겼지만 사실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함도 있었다세상적으로 잘나가도 불안했다. 내 인생을 내가 책임져야 하니까. 하지만 지금은 불안하지 않다. 하나님은 나를 정말 잘 아시고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 평안을 누리고 싶은 분들은 얼른 돌아오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민웅과 함께 새벽예배를 드리는 베이직교회 성도들.     ©이민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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